새누리당에 대한 순장론(殉葬論)과 자폭론(自爆論)

이법철 | 입력 : 2016/12/01 [10:52]

고대에서 전해오는 순장론(殉葬論)은 종자(從者)가 창칼로 위협 당하여 강제로 생전에 충성을 바치는 주군(主君)같은 사람의 주검 옆에 합장하여 사후에도 종자(從者)로서 충성을 바치라는 뜻이 담겨 있다. 또 자폭론(自爆論)은 스스로 과오를 자행하여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은 주군같은 사람과 함께 죽기 위한 듯 일부 의원들 스스로 정치적 사망을 초래하는 듯한 처신의 함의가 있다. 스스로 순장조, 자폭조, 노릇을 하려는 자들은 모두 지지 국민을 배신하는 정치행위라고 나는 생각하고 지탄한다.

앞서 언급한 문제의 새누리당의 의원들이 진짜 목숨바쳐 충성을 바쳐야 할 주군은 자신들을 국회의원으로 선택한 지지 국민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각 의원들은 주군같은 지지 국민의 민심을 통찰하고 어느 순간이라도 지지 국민들을 우선하는 절대적인 충성을 바쳐야 한다고 나는 주장한다.

국민을 위한 정치에 진력해야 할 대통령이 최(崔)태자마마의 후예들의 부귀영화를 위해 국정농단을 협조하고 눈감아 주었다가 들통이 나 전 국민들의 규탄과 퇴진 운동이 요원의 들불처럼 일어난다면, 새누리당은 즉각 민심을 통찰하여 민심 편에 서서 정치개혁과 시정의 칼을 누구보다 먼저 들어야 진짜 국민편에 선 국회의원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새누리당의 일부 의원들은 오직 순장조(殉葬組)나 자폭조(自爆組)같은 언행을 분노한 국민 앞에 애써 연출하고 있다. 항간에는 “추악한 배신의 정치를 또 반복한다”는 지탄성이 비등하고 있다. 과거 무슨 배신을 했나?

과거 새누리당은 추악한 배신 정치를 자행햇으니 하나만 예를 들어 나의 주장의 근거로 삼는다. 보수우익의 애국 국민들이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해주고, 또 대통령과 함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잘해달라는 뜻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을 과반수로 선출해주었다. 그러나 박대통령과 새누리당의원들은 어떤 정치로 국민에 보답하였는가?

새누리당은 지지 국민들을 정면 배신하여 ‘국회선진화법’을 만들어 국회에서 과반수에 대해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정치를 해보였다. 국회선진화 법을 제정한 배후 진상에는 박대통령이 애써 특별주문하였고, 새누리당은 무조건 대통령의 특별주문을 봉대하여 실천했다는 후일담(後日譚)이다. 따라서 박대통령이나 새누리당은 지지 민심들을 추악하게 배신한 것이다 그 결과로 분노한 지지 민심은 지난 총선에서 야당의 손을 들어준 결과를 낳은 것이다.

새누리당의 일부는 아직도 지지 국민편에 또다시 추악한 배신의 길을 걸어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최 태자마마 후예의 부귀영화를 위한 부정부패의 국정농단에 온국민이 분노하는 것을 통찰하지 못하고, 시정과 개혁과 부정부패자들을 법정에 세우는 일(탄핵 포함)에 앞장 서기는 커녕 일부 의원들은 스스로 순장조나 자폭조로 박대통령을 옹호하듯 하는 것이다. 새누리당의 일부 의원들은 우선은 따논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지만, 다음 총선에는 지역구 등의 지지국민의 선택을 또 받을 수 있을까.

새누리당의 일부 의원들은 민심을 통찰하고 조직보호를 위해 전력투구 하듯 애쓰는 정치인이 보인다.

대표적인 정치인이 새누리당 전 대표인 김무성의원이다. 그는 보수우익을 표방하는 새누리당의 조직보호를 위해 마치 “상자 속 썩은 사과는 들어내듯이” 박대통령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보수 우익 정당의 새출발을 위해 온갖 비난을 감수하며 진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는 지지해준 보수 애국국민들에게 불가의 참회같은 사과를 우선하고, 보수 정당의 대오와 전열을 정비하고자 진력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김무성의원이 뜻을 함께 하는 의원들과 함께 새누리당의 더러워진 당명(黨名)을 조속히 바꾸고, 희망이 있는 대선주자를 영입하는 데 선봉에 나서기를 기대한다.

오는 대선에 보수당의 대선후보로 거명되는 반기문 전 총장은 어떤가? 김문수의원은 어떤가? 황교안 총리는 어떤가? 그 외 쟁쟁한 인사도 부지기수(不知其數)로 있지 않는가.

말 못하는 벌들의 세계에서도 인간이 배울점이 있다고 나는 주장한다. 일벌들은 여왕벌에 결사적인 충성을 바친다. 그러나 군림하는 여왕벌에 대해서 일벌들은 무조건 충성을 바치지 않는다. 여왕벌에 문제가 발생되면 돌연 일벌들은 여왕벌을 살해하기도 한다. 물론 새로운 여왕벌을 간택하지만 말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국민을 지휘하는 여왕벌같은 대통령이 용납할 수 없는 문제를 일으키면, 여야는 물론 일벌 같은 국민들은 대통령을 살해할 것은 없고, 즉각 하야 시키고 국민에게 헌신할 새로운 대통령을 공정한 선거로써 선택해야 한다고 나는 주장한다.

박대통령은 3차 대국민 성명에서 자신은 대통령직 등 정치를 해오면서 “사익(私益)을 취한 바 없다”고 결백을 선언하였다. “박대통령은 결백한 정치를 했는데, 국회가 시비하여 떠날 날자를 정하면 순응할 수도 있다. 또 최순실은 공익을 위해 일한 것도 있다.“고 선언하듯 주장하였다. 귀신이 곡할 박대통령의 3차 성명발표이다. 도대체 박대통령이 무죄이면, 누가 죄가 있다는 것인가? 촛불시위자들은 물론 온 국민들이 죄가 있어, 통성참회(通聲懺悔) 해야 하는 것인가?

박대통령에 대해 4월 말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계 원로나 현직 여당의원들은 주장하고 있다. 나는 박대통령에 보비위적인 정신나간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주장의 근거로 나는 중국의 반란사요 혁명사 하나를 예로 든다. 폭군을 내쫓기 위해 혁명적인 거사를 마쳤다. 죽음에 임박한 폭군은 애걸하였다. 먹어보지 못한 웅장(熊掌) 요리를 먹고 죽었으면 한다고 사정했다. 혁명의 수뇌부는 허가했다. 그러나 당시에도 현자는 있었다. 현자는 혁명의 수놔부를 만나 웅장요리는 1개월 반이 걸리는 데 그 요리를 먹게 해달라는 진의는 시간을 벌어 지방의 지지 군대를 불러 들이기 위한 교활한 책략일 뿐이니 속전속결로 처형하지 않으면 혁명은 실패하고 혁명 가담자는 모두 처형된다는 것을 깨우쳐 주었다.

따라서 깨달은 혁명 수뇌부는 즉시 폭군을 처형하여 혁명을 성공시켰다는 고사가 있다. 4월 말까지의 시간은 야당은 물론 촛불시위를 기획한 모든 사람들의 과거사를 조사하여 법정에 세우고 난을 평정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다. 따라서 동서고금의 혁명같은 거사는 속전속결이 승리를 이룬다는 것을 각골명심해야 한다고 나는 주장한다.

한국 정치의 시급한 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과 여야는 문제의 여왕벌같은 존재의 언어의 유희와 농간에 오합지졸(烏合之卒)같이 우왕좌왕 해서는 안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여왕벌같은 위치는 자업자득(自業自得)으로 국민은 시급히 봉송해야 하는 것이다.

끝으로, 국민들과 여야는 시급히 진짜 국민들에 헌신하고 대환민국 번영을 위하는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하는 수고를 감내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작금에 호통칠 자는 또 존재한다. 박대통령이 횡설수설 하며 시간을 버는 틈에 국정은 무정부 상태 같은데, ”기회는 이때다“ 각종 파업을 일으켜 국민경제를 파괴하는 자들이 나라를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옛말에 ”불난 집에 도적놈 살판 난다“와 같이 이 자들이 아닌가? 혹한에 물볼기를 쳐서 각성시켜야 할 자들이 아닐까. 나는 그들을 규탄한다. 또, 순장조, 자폭조같은 위인들도 역시 혹한에 물볼기를 쳐 대오각성 시켜야 할 자들이 아닌가? ◇




이법철(이법철의 논단 대표)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