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차기 대선, 다 받아놓은 밥상은 아니다”

이법철 | 입력 : 2016/10/01 [13:00]

 

 

20대 총선의 결과는 야당의 압승이었다. 19대 총선은 유권자의 민심이 여당인 새누리당을 과반수 넘게 선택해주고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박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번영과 튼튼한 안보를 해달라는 강력한 주문이 있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기대한 국민에 배신의 정치로 응답했다. 즉 “국회선진화”법을 만들어 죽을 쑤는 정치를 해보인 것이다. 격노한 민심은 20대 선거에서 야당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야당의 일부는 벌써 2017년의 대선에도 “ 다 받아 논 밥상”같이 자만심에 빠져 야당 출신의 국회의장과 동패가 되어 또다른 국회 난장판을 만들고 있다.

 

야당은 “고대하던 기회는 왔다, 손 보는 데 총력하자”듯이 최우선 정치행위로 박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인사권으로 임용한 김재수 장관을 임용 한 달 조금 지났을 뿐인데, 해임 건의를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목적은 박대통령을 “손 본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야당은 틀렸다. 거대 야당이 제일먼저 외쳐야 하는 것은 국가안보라고 나는 생각한다.

 

대다수 국민은 거대 야당을 만들어 준 진짜 뜻은 박대통령의 잔여 임기동안 “아니면 말고”식의 유언비어 같은 첩보 수집을 해서 그것으로 박대통령을 망신주고, 대통령의 직무를 혼란스럽게 하고, 야당의 동의 없이는 청와대 인사는 물론 정부의 각료 등 어떠한 인사도 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투쟁이 아니라고 본다.

 

작금의 한국사회의 최고 이슈는 북핵이 언제 기습해올지 모르는 위기의 즈음에 여야가 하나가 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보에 대하여 혼연일체가 되어야 하는 데, 야당은 대한민국 안보에는 “나는 모르쇠”하듯 정치를 해보인다. 주장의 근거가 거대 야당은 기습하는 북핵에 대비하는 사드 배치 반대를 하는 것이다.

 

야당은 왜 그런가? 북은 거의 매일이다시피 서울, 청와대, 대전, 계룡대, 부산 등에 불바다를 만들겠다 미친듯이 공갈협박을 일삼는데, 야당은 오직 잔여임기가 있는 박대통령에 대해 총력의 시비나 하고, 국가 안보에 대해서는 “나는 모르쇠”하듯 하고, 오히려 북을 지원하는 대북퍼주기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조속히 남북정상회담을 하는 것만이 유일한 대한민국의 활로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야당은 오매불망(寤寐不忘) DJ의 정치사상을 계승하고 무슨 복음처럼 선전해오는 데, DJ 생존시 그는 목포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할 때, 코메디인지, “북의 미사일은 내가 있기 때문에 목포에는 절대 오지 않습니다.“고 하여 그 자리는 박수와 폭소가 넘쳤다. 따라서 DJ를 계승하는 야당에는 북핵과 미사일과 장사포가 발사되지 않는다고 확신하는 것일까? 북핵이 기습해올지 모른다는 사전안보에는 오히려 정부외 미국의 음모론이요, 사드 배치를 하는 것은 문제해결이 아니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 야당만이 북핵에 온전할 수 있는 비법이 있다는 것인가?

 

벌써부터 경향(京鄕)의 여기저기 국민들은 북핵에 대비하는 안보에는 뜻이 없고 오직 대북 지원과 대선에 대한 탐욕으로 정쟁만 일삼으려는 거대 야당의 작태를 보고 개탄을 토하고 있다. 일부 국민들은 벌써부터 거대 야당에 대한 염증을 절감하게 된다는 것이다.

 

거대 야당이 이러한 작태를 심사숙고 하지 않고 오만방자하게 보여주는 것은 20대 총선에서 압승했으니 오는 19대 대선에도 압승하여 “꿩 먹고 알 먹고”식의 즐거움만 상상하며 정치를 하는 것 아닌가?

 

“떡 줄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미리 김치국을 마셔대는 자”들 같은 거대 야당이라고 지탄하는 사람은 부지기수이다. 나는 주장한다. 야당은 언어의 성찬(盛饌)처럼 국민을 위하는 안보를 여당 보다 더 강조하면서 오직 민심을 모와야 대선에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나는 훈수같이 주장하는 바이다.

 

자칭 문민정부의 대통령 시대에 장장 20년이 넘도록 국민복지 보다는 우선적으로 햇볕정책이라는 미명으로 대북퍼주기를 했지만 어떤 성과물이 나왔나? 북은 여전히 이산가족간의 편지 한 장 남북에 오가지 못하게 정치를 고수할 뿐이다. 북은 한 손으로는 대북퍼주기의 돈을 받고, 다른 손으로는 국군을 기습하는 등 국민살해를 쉬지 않으면서 언제나 오리발 작전이요, 한-미의 허위 날조극이요, 자작극이라고 남북간에 선전선동을 반복할 뿐이다. 이제 대다수 국민들은 북의 오리발작전을 환히 통찰하고 있다.

 

북은 한반도에 김씨 왕조로 통일하기 위해서는 원자폭탄이라도 기습하여 발사할 냉혹무비(冷酷無比)의 악종(惡種)들이다. 동족살해를 밥먹듯 해오는 북에 여전히 친북으로 대북지원을 하고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북의 통치기금을 건네 주어야 평화가 온다는 논리를 펴오는 야당에 과연 국민들은 오는 19대 대선까지 압승하게 할 것인가?

 

작금의 한국사회를 보면 북핵에 “우리 민족의 긍지”라고 찬사하는 자는 부지기수이다. 미국시대는 끝났다. 중-북에 줄을 서는 사람들이 나날히 급증하여 작은 대한민국 땅은 사분오열(四分五裂)되어 보인다. 그 사분오열의 핵심에는 일부 정치인들이 정신나간 언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대다수 국민들은 매일매일 호구지책의 일에 전념하는 데, 국민을 주도(主導)하는 일부 정치인들이 잘못하여 한국사회에 피를 뿌리는 총성을 울리게 해서는 안되며, 여야는 대한민국 수호와 번영과 안보에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나는 강력히 주장하는 바이다.

 

끝으로, 6,25 직전 중-소의 진격명령을 고대하던 김일성과, 김일성을 흉내내야 북의 권좌를 지킬 수 있는 김일성의 손자 김정은은 또다시 중-러의 진격 명령을 고대하고 있다. 김일성은 소제 T탱트를 앞세우고 진격했지만, 김정은은 중-러가 지원하고 격려해주는 가운데 준비한 북핵을 앞세우고 진격 명령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오늘 밤인가, 내일 신새벽인가? 떼주검의 북핵이 기습해올 수 있는 위기의 순간에 대다수 국민들은 우비고뇌(憂悲苦惱)속에 신음하고 있다. 재언컨대 아무리 거대 야당이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지 않는 안보가 없는 야당이라면, 오는 19대 대선에 “대선은 우리가 다 받아 논 밥상”이라는 야당의 소리는 헛소리요, 허욕의 몽상이라고 나는 논평하는 바이다. ◇

 

이법철(이법철의 논단/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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