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 피난민'을 모독한 거제시의회 폭력

조영환(올인코리아 대표) | 입력 : 2011/07/25 [11:28]


골수좌익 김두관이 도지사로 있는 경상남도의 거제시 시민단체와 시의회가 6.25 당시 흥남철수작전의 영웅이던 김백일 장군(1917-1951)의 동상을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에서 걷어내려고 촉구하고 의결했다고 한다. 이는 야만적 폭력으로 평가된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체제에 도전한 빨갱이들을 무찌른 김백일 장군의 동상은 검은 포장에 쇠사슬까지 묶여서 남한에서 빨갱이와 싸운 자유투사는 역적으로 매도당한다는 상징적 메시자를 세상에 남겼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이 조직적으로 부활시킨 남한의 빨깽이들은 지금 \'친일파\'라는 인민재판의 기준으로 사상전을 문화적 분야에서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민국의 건국자, 건국일, 건설자들을 친일파로 매도하는 문화선동을 악랄하게 전개한다. \'평화공원\'을 공산당 숭배의 교육장으로 만드는 역사조작과 공원조성도 강행되고 있다.


하도 악질적으로 김백일 장군을 역적으로 몰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거제시는 김백일 장군의 동상을 덮은 검은 비닐막, 쇠사슬, 자물쇠를 걷어내고, 대신에 회색 방수천을 그의 동상에 씌웠다고 한다. 그리고 김백일 장군 동상 왼쪽에는 \'공원 내 시설물에 대해 허락 없이 훼손시 고발 및 변상조치한다\'는 경고판도 세웠다고 한다. 김백일과 같은 빨갱이 소탕과 함경도민 구출에 영웅을 친일파로 악독하게 정죄를 하지만, 윤이상과 같은 간첩급 종북파를 영웅대접 하는 게 경남도의 행정노선이고 시민단체의 분위기다. 함경도 피난민들의 영웅인 김백일 같은 애국자에게는 악랄하게 도덕주의적 정죄를 하고, 윤여상과 같은 악랄한 좌익분자들에게는 무한한 자비를 베푸는 것이 경상남도의 망국적 기운이다. 흥남부두 피난민들을 친일파 숭배자로 만든 야만성까지 보이면서...

그런데 이런 경남도의 행정이나 시민단체의 분위기는 김일성 일가의 학살을 피해 생명과 자유를 구하기 위해 탈북한 함경도민들에게는 모독이다. 김백일 장군의 동상이 1950년 흥남철수작전 당시 미군을 설득해 10만여명의 함경남·북도 피란민을 무사히 거제도로 철수시키는 데 공을 세운 김 장군을 기리기 위해 함경남·북도 도민들이 성금 7800만원을 모아 지난 5월 27일 건립해 거제시에 기부했다는 조선일보의 기사가 진실이라면, 이번에 친일파라는 이유로 김백일 장군 동상 철거에 나선 거제시 시민단체, 시의회 그리고 경남도는 흥남철수작전으로 살아남은 피난민들의 생명과 자유를 짓밟은 공산당과 같은 정치적, 윤리적, 이념적 성향을 보여준 것이다. 좌익의 기념물은 평화의 이름으로 세우고, 우익은 친일파로 동상까지 철저하는 게 좌익세력의 문화선동이다.

거제YMCA·YWCA 등 지역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가 \'김백일 장군은 친일파\'라며 동상 철거를 요구하면서 소속 회원 10여명이 지난 20일 동상에 검은 비닐을 씌우고 쇠사슬을 칭칭 감은 채 자물쇠를 채운 행위는 법적 판단이 내려지기 전해 행해진 불법일 뿐만 아니라, 6.25 당시에 김백일 장군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지고 자유를 찾은 함경도 피난민들에 대한 멸시와 탄압이 될 것이다. 친일의 올가미로써 생명과 자유의 영웅에게 검은 천과 쇠사슬로 죽음을 선포하는 자들은 생명과 자유를 무시하는 김정일의 꼼수에 홀렸다고 판단된다. 김백일에게서 친일만 보고 그의 빨갱이 소탕과 함경도민 살리기가 보이지 않는 자는 김정일에게 기쁨을 준다. 김백일을 친일파로 매도한 거제시의원들은 빨갱이들의 애국자 인민재판에 무감각하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김백일 정군의 동상에 보자기를 걷어내고 온 국민들(특히 함경도민 탈북자)들에게 사과 성명을 내고, 가능하면 김백일 장권의 동상을 김대중의 동상보다 더 크게 세우기 바란다. 김백일 정군의 친일은 친일이고, 그가 6.25 때에 세운 빨갱이 소탕과 함경도 주민들을 탈북시킨 공로는 따로 찬양받아 마땅하다. 친일은 나쁘다. 하지만, 친일과 반일이 북한의 집권세력에게는 권력유지의 결정적 명분이 될지 모르지만, 지금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유를 판가름하는 결정적 판단기준은 이미 아니다. 지금 한국인들의 자유와 생명을 판가름하는 결정적 기준은 종북이다. 한국의 자유시민들의 눈에 종북파는 친일파보다 더 사악하게 보일 수 있다. 김백일 동상을 철거하자는 거제시의원들과 시민활동가들이 북한의 인권탄압에 한마디라도 비판했나?

거제반공포로공원 관리 운영을 맡고 있는 거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쇠사슬이 칭칭 감긴 동상이 휴가철 공원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나쁜 인상을 주는 데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양측의 충돌이 우려돼 쇠사슬 등을 걷어냈다고 24일 밝혔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하지만, 그런 수준의 정치의식이나 도덕기준은 거제시를 아직도 반일광기에 휩싸여서 종북파들이 설치게 만드는 수준의 시시한 도시로 만든다. 거제시의 시민단체들이 누구로부터 어떤 세뇌를 받고 어떤 정치선동을 하는지 잘 모르지만, 김백일 정권의 공과는 공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김백일 장군의 친일행적과 더불어 그의 공산당 척결과 함경도민 살리기도 그의 공적에 포함되어 판단되어야 한다. 일제시대에 한반도에서 살아남은 대부분의 조선인들 친일하지 않았나? 친일보다 종북이 더 자유의지에 의한 민족반역죄가 아닌가?

나에게 지금 김백일의 친일과 김백일의 빨갱이 척결을 놓고 공과에 대해 판단을 내리라면, 나는 김백일의 생명과 자유를 위한 공로를 80%로 보고 그의 친일이 가진 과를 20%로 평가한다. 서양 제국이 조선을 덮칠 때에 엘리트 조선인들은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등에 기대어 조선의 패망에 대응하지 않았나? 만약 일본이 이기고 미국이 패했다면, 지금 친일파는 어떤 평가와 대우받을까? 역사는 그렇게 복잡한 것이다. 친일파는 역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비판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김백일 정도의 빨갱이 소탕 영웅은 오늘날 한민족(함경도 피난민들)의 영웅으로 찬양받아 마땅하다. 김백일은 함경도 피난민들에게 생명과 자유의 은인이다. 김백일 장군을 오직 친일파로 규정해서 동상까지 철저하며 인민재판하는 종북파들의 이성과 양심이 친일파보다 더 추악하고 야만적으로 느껴진다.

함경도 피난민들이 거제포로수용소에 만든 김백일 장군의 동상에 검은 천과 사사슬로 모독하면서 철거하는 거제시의 소위 시민단체협의회와 시의회가 야만적으로 보이는 것은 나만의 오판일까? 역사의 복합적 변수를 제대로 감안하지 않은 오직 반일감정에 근거한 거제시의회의와 거제시민단체들의 판안은 근시안적이고 피상적리고 파편적이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조선의 몰락과 함께 들이닥친 환란의 시대에 일제에 굴복하거나 친일하지 않은 조상들이 몇명이나 될까? 중국과 미국에 기댄 조상들은 외세에 부역하지 않았나? 김백일의 친일은 비판받아야 하지만, 그의 빨갱이 소탕과 함경도민 구출작전은 그의 친일을 능가하는 생명과 자유를 위한 영웅적 행위로 평가받아야 하는 게 아닌가?

부산시의회와 부산시민단체협의회가 김백일 장군의 동상은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철거한다고 할 때에 흥남철수작전으로 피난온 함경도민들에게 논의한 바가 있는가? 탈북자의 생명과 자유에 무관심한 무자비한 종북파들이 반인코드로써 김백일 장군의 생명과 자유 수호를 폄훼하는 게 아닌가? 이승만, 백선엽, 김백일, 박정희를 친일파나 숭미파로 몰아 역적으로 조작하는 종북파들의 시대착오적 날조에 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거제시의 시민들이 동조하는가? 거제시의회와 시민단체들은 아직도 반일코드로써 빨갱이들을 척결한 자유투사를 인민재판하는 일천한 정치의식을 갖고 있는가? 물질적으로 부한 거제시가 정신적으로는 박약하고 폐쇄적이고 미개한 수준에 머무는 것은 아닌가?◇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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