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 축 詩

김경암 | 입력 : 2011/05/09 [21:57]


봉 축 詩





2555 년 전 룸비니 동산
우담발화 꽃 푸른 봄의 향연.
잔잔한 수면위에 연꽃잎 문을 열면
그 꽃 밟으시며
큰 일곱 걸음 네 딛으시는 아기 부처님!

입가에 미소 지으시고
손을 들어 하늘과 땅을 가르치시며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대자유 선언
태고의 침묵을 깨우누나!

님의 탄생은 우리 생명의 축복.
해탈 향한 6년 고행 꺽이지 않은 명상,
뭇 중생 머리숙여 합장을 한다.
사바 세계 번뇌를 씻어내고
마음 열고 비우라는 가르침
언제나 밝은 마음 님과 함께 웃고
칭찬하고 용서해주는 마음으로 살라하네.

자비의 등,
지혜의 등,
평화의 등,
통일의 등,
나눔의 등에 불을 밝혀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고
중생의 모든 번뇌
등불로 타게 하소서.



시.서, 화가
대한불교 조계종/워싱턴 보림사 주지 김경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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