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종교를 믿어도 죽고, 안 믿어도 죽는다

이법철 | 입력 : 2020/09/24 [21:55]
 

지구촌의 인간들은 언제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인간들은 종교를 믿어오면서 마음에 위안과 평안과 기대와 희망을 갖는다. 지구에서의 육신은 인연이 다하면, 종교를 믿어도 주고, 안 믿어도 죽는데도 말이다. 육신의 영생은 절대 없다. 욱신의 영생을 주장하는 종교인은 희대의 사기한(詐欺漢)일 뿐이다.

수많은 종교 가운데 불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고해(苦海)라고 부른다. 불교는 지구에서 사는 모든 인간들과 뭇 생명들에 통칭 고해중생이라 부른다. 첫째, 고해의 고통은 생자필멸(生者必滅)인 것이다.

또 불교에서는 전지전능한 신불(神佛)이 있어 마음대로 인간의 부귀빈천I富貴貧賤)과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정해주고, 생사를 정해주는 것이 아닌 인간들 스스로 살면서 지은 자작자수(自作自受)의 인연작복(因緣作福)의 정업(定業)에 의해 생사(生死)와 길훙화복이 정해진다고 가르친다. 따라서 개인의 인과응보를 진리라고 가르친다.

인생이 첫출발부터 부귀영화가 있지만 일평생 부귀영화를 누리는 인연은 희소하다.

인간은 누구던 복진타락(福盡墮落)이 오게 마련이다. 때가 되면 운명이 고통의 운세로 들어가면 고통을 받고, 급기야는 죽어 한 줌의 재로 변하기도 한다. 예컨대 황제와 왕으로 태어나고, 대통령이 되어도 자신의 운세가 끝나면 비명횡사하거나 감옥에서 고통을 받다가 죽고, 일세의 부자도 하루아침에 호운(好運)이 떠나면 죽거나 그 많은 재산이 바람같이 허무하게 사라지고 적수공권(赤手空拳)의 신세로 변하고 만다. 이를 두고 불교에서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이리고 한다.

불교에서는 또 지구의 운명은 물론 우주의 태양도 행성도 인간도 모두 성주괴공(成住壞空)의 원리에서 머물고 사라진다고 했다. 따라서 인간을 위시한 모든 물질은 인연에 의해 성주괴공(成住壞空)의 진리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고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이다.

밤 하늘의 우주의 별들을 통찰하면, 형상이 보이지는 않지만 전지전능한 신불(神佛)이 존재하여 위대한 설계를 했다는 생각이 나고 경탄을 하게 된다. 예컨대 태양을 중심하여 행성(行星)들이 정해진 궤도에 따라 쉬지 않고 윤회를 하고 있다. 우리 태양계에는 지구가 모든 생명이 인연 법에 의해 태어나서 살다가 인연이 다하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는 국토인 것이다. 지구는 인간의 영원히 살 수 있는 낙원이 어니다. 생자필멸에서 모든 생명은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모든 생명은 무(無)요 공(空)으로 귀결되고만다. 그렇다면 불교에서 주장하는 우주의 창조자 법신불은 무슨 계획으로 지구를 창조하고 운영하는 속셈은 무엇일까?

법신불은 지구에서 사는 인간이 성교의 쾌락으로 태어났지만, 인간이 우주를 통찰하는 마음공부와 기도를 하는 영혼들은 지구가 아닌 극락세계(極樂世界)로 인도하여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예컨대 도살장 문전에서까지 성교의 쾌락에 집착한 개, 돼지 같은 인생은 법신불에게서 선택받지 못하고 계속해서 지구에 태어나고 죽는 훈회전생을 계속해야 하는 것이다.

남녀의 쾌락을 즐기던 남녀는 번식을 하면 양육하기 위해 인생의 고귀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호구지책(糊口之策)을 위해서 노심초사(勞心焦思)와 동분서주(東奔西走)해야 하는 것이다. 인간들 가운데 대다수는 남녀간의 쾌락을 즐기기 위해 짝을 이루고, 번식하여 자녀를 낳아 양육하기 위해 일생을 노력하다가 허무하게 죽고 만다. 그러나 특별한 인간은 남녀간의 쾌락에서 초월하여 지구를 통찰하고 우주를 통찰하는 수행을 한다. 부처님같은 성자는 남녀간의 쾌락을 초월하여 광대무변(廣大無邊)한 우주의 진리를 통찰하여 진리를 깨달으신 분이다.

불교에서는 기독교에서 천지창조를 했다고 주장하는 이스라엘의 민족신인 여호와를 부정한다. 또 여호와의 독생자라고 주장하는 예수님의 독생자 설은 영리한 유대인들이 허위날조한 근거없는 이야기로 치부해 버린다. 유대인 가운데는 전능한 신의 독생자라고 주장하는 예수님이 있고, 반대로 “신은 없다고 부정하고, 종교는 마약이다”고 부정한 유대인은 공산주의 주창자(主唱者)인 마르크스가 있다. 이 두 유대인 때문에 지구촌은 “신은 있다, 없다”로 시비를 끝모르게 하고 있는 것이다.

거듭 불교에서는 우주의 유일한 창조자를 법신불(法身佛)이라고 주장한다. 모든 인간들은 법신불이 창조한 평등한 자녀들로 가르친다. 법신불은 특히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가끔씩 신성(神性)이 가득한 인간을 지구에 탄생하게 하여 지구인들에 깨달음을 주어오고 있다고 불교에서는 주장한다. 석가모니불도 앞서 말한 법신불이 보내신 분들 가운데 한 분이다.

인간들이 아무리 전지전능한 신불(神佛)께 소원을 하고, 지극지성으로 기도를 해도 죽고마는 것(生者必滅)이 지구의 영원불변의 진리라는 것을 깨닫고 모든 사람은 죽음을 준비해야 된다고 나는 주장한다. 어찌 죽음이 인간 뿐일까? 지구의 모든 생명체와 삼라만상(森羅萬象)도 죽어야 하고, 무(無)요 공(空)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변의 진리이다. 광대무변(廣大無邊)한 우주의 항하사(恒河沙) 모래수와 같은 별들의 운명도 생멸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 별들도 인연이 다하면 무(無)요 공(空)으로 돌아갈 뿐이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천체 물리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우주에 태양이 1천개가 넘게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장차 더 많은 태양이 인간의 눈에 발견된다고 나는 주장한다. 태양은 움직이는 행성(行星)이 아닌 움직이지 않는 항성(恒星)이다. 1천개의 태양마다 지구와 똑같은 행성을 하나씩 운영하고 았다고 한다.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지구가 우주에 중심이라는 천지창조설은 오래전에 믿는 사람은 거의 없어졌다. 따라서 얼마전 로마 천주교 교황은 성경을 오늘에 맞게 다시 써야 한다고 주장하여 지구촌을 놀라게 했다. 용기있는 발언이라고 극찬하지 않을 수 없다. 불교의 대장경도 오늘에 맞게 다시 써야 한다고 나도 주장한다.

부처님은 깨닫고 난 뒤 인간들에게 생존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반야(般若)라고 설법했다. 반야는 즉 지혜를 말하는 것이다. 부처님은 보통지혜가 아닌 큰 지혜(摩訶般若)를 얻어 지구(此岸)에서 영생할 수 있는 극락세계(彼岸)으로 가야 한다고 설법하고, 큰지혜를 반야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般若心經)으로 축약했다. 반야심경의 결론은 큰 지혜를 얻어 피안인 극락세게로 가자는 주문(呪文)이 있다. 불교인은 반드시 반야심경을 외워야 한다.

법신불의 화신으로 대신하는 석가모니 부처님은, 지구의 중생들이 차안(此岸)인 지구 즉 고해에서 마음공부와 기도와 수행하여 피안(彼岸)인 극락세계로 왕생(往生)하기를 간절히 바라신다. 남자, 여자로 지구에 태어나서 오직 성(性)의 쾌락과 부귀영화에 탐욕으로 귀한 인생의 시간을 낭비하고, 육신이 무(無)요 공(空)으로 떠나서는 절대 안된다는 부처님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오늘 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는 남녀는 나와 똑같이 우주를 창조하신 법신불의 고귀하고 평등한 자녀로 굳개 믿고 예의를 갖추고 좋은 인연으로 친절한 가운데 상호 돕기를 해야 한다고 나는 거듭 주장한다.

불교에는 삼신사상(三身思想)이 있다. 삼신은 첫째, 법신불(法身佛), 보신불(報身佛), 화신불(化身佛)이다. 독자 여러분이 사찰에 가면 큰 법당 편액에 글자가 넷이면 주불(主佛)은 법신불이다. 예컨대 대웅보전(大雄寶殿), 대적광전(大寂光殿I 등이다.

작금에 한국 승려들은 법신불, 보신불은 망각해버리고, 오직 화신으로 오신 석가모니불만 경배하고 신앙하고 있다. 이러한 신앙은 불교의 원조(元祖)를 망각한 마도(魔徒)의 농간이라 나는 지탄한다. 더욱 무섭게 불교를 망치는 자들은 부처님은 신앙하여 부처같이 수행하고 자비를 베플지 않고, 중국에서 창안한 화두불교에 일생을 허송하는 승려들이다. 승려가 되어 시주밥을 먹으면서 부처같은 수행은 하지 않고, 허구헌날 면벽참선을 한다고 화두 하나만 들고 있으니 불교의 정통사상인 삼신불 사상이 화두승(話頭僧)에 망해가고 있다는 것을 대오각성해야 할 것이다. 모든 불교 수행자는 광대무변한 우주를 관찰하고 인연법을 통찰해야 정각을 이룰 수 있다.

끝으로, 앞서 언급했듯이, 인간은 종교를 믿거나 안 믿거나 육신은 때가 되면 죽음을 피할 수 없다. 부처님도 죽고, 예수와 마호멧도 그 외 어떠한 성인과 현자도 정해진 수명으로 육신은 죽음의 길로 떠나갔다. 기독교는 영생하고 부활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부활론은 유일하게 예수님의 부인이라고 전해지는 막달라 마리아의 주장일 뿐이다. 그것도 인간들이 죽음의 공포에 빠지지 않고 외롭지 않으려고 지어낸 허황한 거짓 말에 불과핧 뿐이다. 처녀가 성령에 의해 아이를 낳고, 죽은 자가 부활했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지구에서는 생자필멸(生者必滅)이 진리라고 중생들을 깨닫게 해주어야 진짜 종교인인 것이다. 죽은 이의 시체는 무상한 세월에 백골이 진토되어 윤회하는 지구의 흙이 되지만, 그러나 영혼은 영원한 생명의 나라인 우주의 극락세계로 떠날 수 있도록 생전에 마음공부와 수행과 기도와 자비를 실천하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나는 거듭 주장하는 바이다. ◇



李法徹(이법철의 논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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